장바구니에 담긴 작품이 없습니다.
Tree of Life-blessing
₩13,000,000
김정수, 〈Tree of Life-blessing〉, 2023. 캔버스 위에 한지, 천연석채, 수정말, 24K Gold, 130.5x89cm.
KIM JEONG-SU, Tree of Life-blessing, Han-ji on canvas mineral pigment, 24K Gold, 130.5x89cm, 2023.
Description
[작품 설명]
나의 작품은 대부분 평온하고 서정적이다.
또한 궁극적으로 그림을 통한 치유와 회복을 기반으로 한다.
그 모티브 중 하나가 독수리이다.
나의 작품에서 독수리는 세상 풍파 가운데 힘차게 날아오르는 “인류”를 상징적으로 표현 하고 있다.
시력이 월등하게 좋은 독수리는 사냥에 능하다 비행 중 2km 바깥의 목표물도 정확하게 찾는다고 한다.
그래서 독수리는 명철한 분별력과 용맹하고 강인한 기개의 상징으로 동.서양에서 많이 그려 온 소재이기도 하다.
실제 중동, 유럽 왕실의 문양과 여러 나라의 국기에도 사용되기도 했는데,
서양에서는 독수리가 고귀한 새로 태양까지 날아갈 수 있고,
눈을 깜박이지 않고 태양을 직시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동양에서는 독수리는 용맹하지만 자비를 지녀 함부로 작은 새들을 괴롭히지 않는 기상이 있다고 한다.
기독교에서는 강인하고 지치지 않는 힘을 의미함으로 독수리 같은 새힘으로 날마다 새롭게 비상하라는 의미가 있다.
나의 주요 작품 모티브 중 하나인 독수리는 이렇게 여러 의미로부터 비롯된 소재이다.
작품에서 의미하는 노란색 부분은 빛,별을 상징하며, 메마른 상황가운데 처해진 심령들에게 전할 따스한 별빛을 가지고,
독수리가 비상하며 축복하는 장면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때론 금비(24K Gold)를 가지고 금빛의 축북을 부어주기도,
때론 막힌 반석을 뚫고 나오는 돌파의 의미로 나의 작품에는 거대한 반석과 같은 돌과 그곳을
바람처럼 빠르게 비행하며 돌파하는 독수리의 속도감등을 닥종이를 이용해 표현하고자 하였다.
[김정수 평론]
김정수의 작업은 충만한 종교적 세례로 가득하다. 소재의 선택과 이미지의 상징,
그리고 그 조형적 표현에 이르기까지 그의 작업을 견인하는 것은 바로 독실한 신앙의 절절한 고백이다.
작가의 작업을 견인하는 것은 바로 ‘생명 나무’로 상징되는 생명의 근원과 창조에 대한 지극한 사유이다.
(중략)
작가의 작업은 분명 강렬한 종교적 색채를 지니고 있지만,
함축은 은유의 효과적인 표현과 색채와 한지 등을 이용한 개별화된 방식을 통해
조형적으로 승화하여 표출하고 있다.
작가의 작업을 마주하는 이들은 별반 거부감없이 그의 화면에 몰입하고
그 안온한 조화로움에 동의하며 공감할 수 있음은 바로 이러한 이유다.
작가의 작업은 분명 종교적 이상을 담고 있는 동시에 일반적인 채색화와는 구분되는
빼어난 채색의 심미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작가의 작업이 특정한 내용으로 규정되거나 평가되서는 안될 것임을 말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작가가 화면을 통해 드러내고 있는
맑고 담백하며 안온하고 조화로운 이상 세계의 모습이다.
어쩌면 이는 현실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필요한 위로와 안식, 그리고 축복의 메시지이기 때문이다.
– 김상철 (동덕여대 교수, 미술평론)-
작가 정보
김정수작품 배송 안내
- 작품은 액자된 상태로 배송됨이 기본입니다. (단, 작품이 액자를 필요로 하지 않는 경우는 제외)
- 액자 제작을 따로 하실 경우 액자 제작비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 배송은 최대 15일 이내입니다. (영업일 기준)
- 작품 배송은 배송지가 수도권일 경우 무료입니다.
- 수도권 이외의 지역은 견적 상담 후 견적에 따라 유료입니다.
작품 설치 안내
작품 설치를 원하실 경우에는 작품 크기와 지역, 설치 방법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므로 전화상담 후 견적서를 따로 드립니다.
교환/반품 안내
- 단순변심에 의한 교환이나 환불은 7일 이내 접수된 건에 한해 작품을 반송 받고 작품 상태가 온전한 것을 확인하고 영업비용 등 제반 비용을 제한 금액으로 교환, 환불됩니다.
- 작품의 하자 또는 오배송 등으로 인한 교환/반품 신청의 경우 7일 이내 접수된 건에 한해 교환/환불이 가능하며 배송비는 무료입니다. (단, 반품 시 고객 임의 발송으로 작품 분실 및 훼손의 경우 반품 및 교환이 불가합니다.)
- 고객 부주의로 인한 작품의 손상 및 훼손, 포장상태, 동봉품에 하자나 누락이 있거나 작품을 사용한 경우에는 반품 및 교환이 불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