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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from the one (꽃사과-레드)
₩6,000,000
전용환, 〈Space-from the one〉, 2019. 알류미늄, 페인트, 대리석, 20.5x21x62(H)cm.
JEON YONG-HWAN, Space-from the one, Alumium, paint, Marble, 20.5x21x62(H)cm, 2019.
설명
[기사 中]
사실 대중이 잘 아는 전용환의 대표작은 ‘단백질 시리즈’ 보다는 ‘사과 시리즈’에 가깝다.
미술계엔 세잔의 사과, IT업계엔 스티브 잡스의 사과, 그리고 한국 조각계엔 전용환의 사과가 있다는 우스갯소리와
작가 이름은 몰라도 ‘사과 시리즈’는 안다는 얘기가 회자하는 것을 보면 그의 ‘사과’는 꽤 유명하다.
특히 그의 사과시리즈 가운덴 외형도 탁월하지만 개념미술에 있어 꽤 유의미한 것이 있다.
이중 구조를 가진 사과 시리즈는 압권이다. 이 사과 시리즈의 작업과정을 살펴보면
작가는 1cm의 두꺼운 알루미늄 판재를 자르고 붙이고 깎고 색칠해 입체 사과를 만든다.
처음엔 2차원 평면 판재를 정교한 수학 계산에 바탕을 두고 선재와 나머지 판재로 나눈다.
원래 판재는 서로 이어져 둥근 입체 사과로 변하고 오려진 선재들은 서로 용접돼 사과 외부를 감싸는 망으로 바뀐다.
얼핏 보면 참 경제적인 활동처럼 보인다. 판재 하나가 남김없이 모두 사용되니 말이다.
주목할 점은 2차원의 평면 판재 하나가 2개의 3차원 형상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점이다.
또 작품은 나중에 어떤 공간에서 긴 시간 존재한다는 점에서 초월적 시간과 연결돼 4차원적 사고로도 유추될 수 있다.
“작품의 개념은 순환이에요. 순환이란 사유적 개념을 실체로 만든 것이죠.”
결국 그의 말은 2차원이든 3차원이든 모두가 같은 순환의 고리에 있고 모두 하나에서 오고 모두 하나로 돌아간다는 것으로 읽힌다.
순환이란 주제는 21세기 현대미술 주제의 중요한 ‘시대정신’ 가운데 하나다.
이미 많은 작가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이 주제를 탐닉해 왔다.
하지만 그의 순환론은 차원을 매개로 삼는다는 점에서 여타와 달랐다.
출처 : UPI뉴스(https://www.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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