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에 담긴 작품이 없습니다.
Dreaming215019
₩30,000,000
안말환, 〈Dreaming Trees215019〉, 2021. 캔버스에 아크릴, 혼합재료, 70x130cm.
An Maran, Dreaming Trees215019, Acrylic, mixed media on canvas, 70x130cm, 2021.
설명
[작가 노트中]
혼돈 속에서 불안하고 지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나의 나무들은 “아무런 의심 없이 그 무거운 짐을 내려 놓고 쉴 수 있는 신선한 숲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크고 가장 깨끗한 당신의 호흡”이 되고자 한다.
또한
작품과 보는 이의 상호 교감을 통하여 행복과 함께 내일을 위한 새로운 에너지가 전달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안말환 평론]
안말환의 작업은 크게 네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미루나무연작은 생략된 배경 앞에 직립한 나무들이
두 그루 또는 세 그루씩 모여선 채 적당한 공간을 두고 떨어져 있기도 하고 모여 있기도 하다,
또한 수직의 큰 나무들 사이에 작은 나무들 역시 두 세 그루씩 떨어져 서 있다.
이는 여럿이 모여 있지만 결국은 혼자인 현대인의 고독을 보여 주는 것 같기도 하고
외롭지만 모여서 체온을 나누는 따스함을 보여 주기도 한다.
이 미루나무시리즈에 최근에는 흰 새들이 등장 한다. 새의 원초적 아름다움은 비상(飛翔)이다.
그러나 안말환의 새는 날지 않는다. 새는 까마득한 허공에서의 고독한 방황과 비상을 끝내고 이제 지상에 내려앉아 휴식을 취하거나,
눈이 감길 듯 웃고 있는 것으로 보아 정겨운 대화를 나누는 듯 보인다.
그녀의 작품속의 새들은 보편적 자연으로서의 새로, 신의 말씀을 지상에 전하는 신성한 전령사로
역시 신성한 나무에 둘러 싸여 인간에게 평화와 휴식의 말을 전해 주고 있다.
(중략)
지금까지 작가는 어떤 사조나 장르를 뛰어 넘어 자기만의 조형어법을 보여주고 있다.
예술가란 이미 존재하는 법칙을 지키는 게 아니라 자기 스스로 법칙을 부여 하는 자이기 때문이다.
이제 작가가 또 어떤 놀라운 조형어법과 정신성으로 새로운 나무를 보여줄지 자못 거는 기대가 크다.
– 이명님의 평론글 中 –
작가 정보
안말환작품 배송 안내
- 작품은 액자된 상태로 배송됨이 기본입니다. (단, 작품이 액자를 필요로 하지 않는 경우는 제외)
- 액자 제작을 따로 하실 경우 액자 제작비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 배송은 최대 15일 이내입니다. (영업일 기준)
- 작품 배송은 배송지가 수도권일 경우 무료입니다.
- 수도권 이외의 지역은 견적 상담 후 견적에 따라 유료입니다.
작품 설치 안내
작품 설치를 원하실 경우에는 작품 크기와 지역, 설치 방법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므로 전화상담 후 견적서를 따로 드립니다.
교환/반품 안내
- 단순변심에 의한 교환이나 환불은 7일 이내 접수된 건에 한해 작품을 반송 받고 작품 상태가 온전한 것을 확인하고 영업비용 등 제반 비용을 제한 금액으로 교환, 환불됩니다.
- 작품의 하자 또는 오배송 등으로 인한 교환/반품 신청의 경우 7일 이내 접수된 건에 한해 교환/환불이 가능하며 배송비는 무료입니다. (단, 반품 시 고객 임의 발송으로 작품 분실 및 훼손의 경우 반품 및 교환이 불가합니다.)
- 고객 부주의로 인한 작품의 손상 및 훼손, 포장상태, 동봉품에 하자나 누락이 있거나 작품을 사용한 경우에는 반품 및 교환이 불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