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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tory
₩15,000,000
박용일, 〈He-story〉, 2023. 캔버스에 유채, 실, 89x130cm.
PARK YONG-IL, He-story, Oil on Canvas, Stitch, 89x130cm, 2023.
Description
[카그 노트]
보자기는 물건을 싸서 들고 다닐 수 있는 천을 말한다. 보따리는 천이 비로소 무언가를 감쌌을 때,
그 완성된 형상을 이야기한다. 보따리 안에는 많은 것들이 담겨 있다.
어릴 적 엄마가 싸주신 도시락 냄새, 퇴근한 아빠가 사온 통닭 냄새, 명절에 손주들을 위해 한가득 이고 온 할머니의 전과 김치 냄새.
보따리엔 추억과 마음 그 이상의 것들이 담겨져 왔다.
박용일 작가의 보따리 작품은 그 안에 무엇이 들었을 지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앞서 말한 누군가의 정(情)일 수도 있고, 예로부터 내려오는 돈을 부르는 금전운일 지도 모른다.
다방면으로 생각을 하게하는 매력적인 박용일 작가의 보따리에는 과연 무엇이 들어있을까?
[박용일 평론]
너무 많은 삶의 사연, 그릴 수 없어 보따리로 묶다
‘보따리’(褓따리)는 보자기에 물건을 싸서 꾸린 뭉치다. 그러나 우리에게 보따리는 추억을 상징하는 물건 중 하나이며,
행복을 떠올리는 사물로도 꼽힌다.
여전히 많은 이들은 어린 시절 이사를 다닐 때 부모님이 싸주신 보따리를 들고 다녔던 기억을 갖고 있고,
예의를 갖춰야할 명절이나 결혼식 등의 기념일 선물의 경우 보따리에 싸서 주는 풍습이 있다.
이 밖에도 보따리는 한국의 전통적인 문화에서 지혜를 상징하는 물건이기도 하다.
옛 사람들은 그것에 삶의 지혜로운 이야기와 속담 등을 담아 전해주곤 했다.
(하략)
– 홍경한 미술평론가, 갤러리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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