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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그리다
₩15,000,000
서효숙, 〈빛이 그리다〉, 2022. 캔버스에 혼합재료, 91x106cm.
Suh Hyo-Sook , 빛이 그리다, Mixed media on canvas, 91x106cm, 2022.
Description
[서효숙 평론]
서효숙이 작품 속에 일관되게 담아온 주제는 ‘생명’과 ‘관계’라는, 우리들의 삶에서 근본을 이루는 명제들이다. 생명과 인간관계를 상징하는 이미지로서 서효숙 작가가 선택한 주요 모티브는 화면을 가득 채운 원색의 꽃잎이었다. 그리고 그 꽃잎 위에 비추는 햇빛의 작용은 관람자들이 쉽게 초자연적인 그 무언가의 힘을 감지할 수 있게 해준다. 이러한 꽃의 모습은 서효숙의 작품 속에서 좀 더 특별하게 우리의 감각을 자극한다. 일상의 소소한 사물이라 할 수 있는 꽃과 햇빛의 작용을 통해서 작가는 시각적 생명력을 넘어서 촉각적, 청각적 신선함까지 작품 안에 담아내어 줌으로써 관람객들의 가슴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치유의 메신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였다. 꽃잎과 햇빛 속에 내재된 생명과 에너지를 포착한 작가의 관심과 감수성에 의해서 일상에서 무심코 흘려보낼 수도 있는 식물에 불과할지 모르는 꽃이 역동적 에너지와 성장, 부활의 상징으로서 우리들에게 다가오는 것이다.
(중략)
작가로서의 경험이 축적되면서 세심하면서도 성숙해진 화가의 눈은 보이는 것 너머를 보는 사유적 공감능력과 관찰력이 심화되게 된다. 시각적 표현과 정서는 형이상학적 사유와 본질을 꿰뚫는 직관으로 발전하고, 이것이 작가의 작품 안에서 시각적으로 전개되는 과정이 곧 서효숙의 작품세계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작가의 작품 세계를 펼쳐 온 작가의 노력을 중간 점검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하계훈(미술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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