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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남-투명성Ⅰ
₩5,000,000
김선영, 〈피어남-투명성Ⅰ〉, 2022. 견, 채색, 53x42cm.
Kim Sun-Young, 피어남-투명성Ⅰ, Silk, coloring, 53x42cm, 2022.
설명
[작가 노트中]
작업의 주제는 ” 자연의 정신 ” 이다.
본인은 자연과 마주 함에 있어 때로는 역동적이고, 때로는 잔잔하게 대화하고 호흡한다.
본인이 그리는 자연은 자연의 겉에서 보이는 풍경이나 사물로서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 것은 아니며,
자연의 내면에 함축되어 있는 자연 자체의 본질과 그 안에 투영되어 있는 본인과의 대화를 그리려고 시도한다.
이러한 자연의 내면을 표현하기 위해서 조형적 방법으로는
투명하게 겹쳐지는 시각적 효과와 추상화 된 형태를 사용하고 있으며, 여백의 공간성을 강조하고 있다.
(중략)
먹의 개념화와 이에 따른 담채의 발달, 투명성으로 자연스러움에 도달하고자 하는 정신성,
지워나가려는 동양적 형상 의지, 상상적 유추에 의해 표상 되는 색을 본인 작업에 담고자 하였다.
자연의 보이지 않지만 강한 생명력을 담하고 맑게, 그리고 조용히 보여 주고 싶은 평담의 정신으로 나타내고자 하였다.
고요하지만 바라보는 이에게 평화를 주는 자연처럼 내 그림을 바라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평화가 있기를 기대해 본다.
[김선영 평론]
작가는 자연의 본질을 “창조의 질서와 조화를 제시함으로써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을 순화하고 정화하는 힘”을 가진 것.
즉 “조화로운 에너지”라고 말한다.
자연의 정신이라는 형이상학적 주제를 김선영은 꽃이라는 보편적인 그리고 여성적인 소재를 통해 시사하였다.
(중략)
조형적 측면에서 보면 그녀가 재구성해놓은 꽃잎들은 식물의 묘사라기보다는
간결한 선과 같은 계열의 색면으로 이루어진 순수한 시각적 발색으로 느껴진다.
대상을 클로즈업하여 화면 가득 배치하기 때문에 꽃잎의 내면을 볼 수 있을 듯 하다.
부분 확대의 화면구성은 현실에서 대상을 격리 시키고 시적 순간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이미지들은 구체적이지만 신선하고 추상적이다.
원근법적 공간이 없어도 심리적 여운은 시공간의 폭을 펼쳐낸다.
– 김선영展 자연의 정신,, 월간 미술 2010.3월 리뷰 기사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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