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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놋다 02223
₩3,300,000
최지윤, 〈사랑하놋다 02223〉, 2022. 캔버스에 장지와 혼합재료, 지름 50cm(10호변형)
CHOI JEE-YUN, Much be in Love 02223, mixed media on canvas, daiameter 50cm, 2022.
설명
[작품 설명]
‘죽음도 두렵지 않아’ 라는 꽃말을 가진 당근꽃을 바라보며
사랑의 대화를 나누는 앵무새 보석 한 쌍을 그린 채색화
[작가 노트 中]
최지윤 작가의 작품은 동서양의 감성을 잘 아우르는 감미로운 서정시 같다.
작가는 자연이 우리에게 준 선물인 꽃과 인간이 만들어낸 보석의 아름다움을 서사적으로 담아냈다.
그의 작품에선 꽃과 보석이 어우러져 사랑의 서사를 이룬다. 그 본질은 ‘사랑의 힘’이다.
작가는 작은 씨앗이 극한의 아름다움인 꽃으로 승화 되고, 원석이 보석이라는 결정체로 남는 흐름에 주목했다.
그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삶의 본질과 다르지 않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그 꽃과 그 보석의 결정은 생성과 소멸이고, 인간의 삶과 죽음이다. 살아도 꽃이고 죽어도 보석이다.
즉, 인식의 미학은 우리 모두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공평하게 내려 앉은 ‘사랑’이 있기에 가능하다.
따라서 작가는 이러한 작품을 통해 ‘신탁의 사랑’을 꽃과 보석으로 드러내고자 한다.
[최지윤 평론]
색감 있는 따스한 여백 속에서 이루어지는 대화, 그들은 말을 하지 않아도 통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 자연은 모두 하나다.
식물과 동물 사이, 사람과 사람 사이. 우리는 최지윤의 그림 속에서 충만한 사랑의 대화를 나눈다.
<사랑하놋다>의 어원인 ‘~놋다’는 ‘~하는 구나’의 순우리말, 해석하면 ‘사랑하는구나’라는 현재 진행형이 된다.
(중략)
실제로 작가의 그림 안에는 획의 운용과 일필휘지의 선이 물감의 마티에르와 결합한 독특한 화면이 펼쳐지는데,
이는 동서미학과 신구(新舊) 해석을 화해의 맥락에서 고민한 작가만의 오랜 수행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 MUCH be in LOVE, 충만한 사랑의 대화, 안현정 (미술 평론가, 예술 철학 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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