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Exhibition

5월의 전시 JEUN YONG HWAN

APRIL 29 – MAY 28

 

악세사리 상품상세 이미지-S1L2
악세사리 -S1L1
이선영(미술평론가)
전용환의 조각은 소리 없는 음악이자, 인간 없는 춤이다. 서로 평행한 띠들은 하모니를 이루며 점진적으로 변화하고 띠를 잇는 선들은 춤을 추듯 도약하며 우리에게 다가온다. …(중략)… 일관되게 붙여진 ‘transforming cycle’이라는 제목처럼, 그의 작품에는 질서와 무질서의 순환이라는 변형주기가 내포되어 있다. 변환이라는 그의 주제는 우주적 질서와 연관된다. 그것은 열역학 법칙처럼 에너지의 변환과 그 방향성을 예시한다. …(중략)… 전용환은 조각을 통해서 어떤 형태에서 다른 형태로 변환을 다룬다. 그의 작품은 벽에 걸든 바닥 위에 놓든 간에 어떤 상태에서 다른 상태로 변환되는 에너지의 방향을 나타내고 있다. …(중략)… 띠에서 선으로, 선에서 띠로 흐르는 형태는 물질과 에너지의 상호 변환을 나타내는 듯하다.
악세사리 그레이 색상 이미지-S3L8
악세사리 -S1L8
본 작품은 복잡한 단백질 구조를 모티브로 조형화한 작품이다. 단백질을 이루는 구조는 1차구조인 선(아미노산)과 2차구조인 나선형(알파헤릭스)구조와 병풍모양으로 휜(베타시스)구조가 있으며 렌덤코일이라는 구조를 갖추지 않은 부분과 모두 조합하여 입체적으로 배치한 3차구조와 한 줄의 사슬로부터 구성된 것을 여러 가지 다양하게 집합한 4차구조가 있다. 이러한 다양하고 복잡한 구조를 지닌 단백질은 가장 기본적인 요소로서 원시적인 생명체에서 인간에 이르기까지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에 존재하며 필수요소로써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런 생명의 근본을 이해하고 형상화하여 그 아름다움을 조형화함으로써 생명이 존재함에 있어 얼마나 많은 아름다움이 내포되어 있는지를 말해주고자 한다. 작품은 알루미늄 재료의 가볍고 부드러운 특성을 이용하는 선재작업에 화려한 컬러를 쓰는 회화적인 조각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선의 리듬과 좋은 에너지의 발산과 화려한 색상으로 리드미컬한 운율을 느끼게 해준다. 작품에서 쓰이는 화살표는 시작과 끝이 계속 연결되어 끝이 없이 하나의 고리로 순환되어 이어지고 있으며 외형적으로는 다양한 형태로 표출되는 순환-변형의 개념을 보여주고자 하였다. 순환의 의미를 색채로 나타내주고자 공기의 순환, 계절의 순환 등을 색이 가지는 이미지로 표현해주고 있다.
<작가 노트중에서>
<전시 현황>

'악세사리 모델 착용 이미지-S1L7

악세사리 모델 착용 이미지-S1L7
악세사리 모델 착용 이미지-S1L7
악세사리 모델 착용 이미지-S1L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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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세사리 모델 착용 이미지-S1L7
악세사리 모델 착용 이미지-S1L7
악세사리 모델 착용 이미지-S1L7
‘Space from the one’ 의 첫 원판

'악세사리 그레이 색상 이미지-S3L2

악세사리 그레이 색상 이미지-S3L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