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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AG갤러리, 김영성 작가 4년 만의 개인전 개최


CAAG갤러리, 김영성 작가 4년 만의 개인전 개최

세계적인 극사실주의 작가

길이 10-50배, 면적 100-2500배 크기로 확대해서 그려냄

현대 사회의 삭막함과 실존의 허무無를 표현

CAAG 갤러리는 3월 28(화)부터 4월 27일(목)까지 김영성 작가 ‘無∙生∙物’ 개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 김영성 작가의 ‘무물’ 시리즈를 4년 만에 선보인다.

작품 명제는 생(生)과 물(物)의 오브제를 공존시키고 그 속에서 무(無)의 의미를 담은 것이다.

그의 작품 속 주인공들은 자세히 보지 않으면 지나칠 수 있는 아주 작은 생명체들이다.

작가는 미물을 자연이나 어항이 아닌 유리 용기, 실크, 금속 수저, 톱니바퀴와 같이 강인한 물체를 동시에 등장시킨다.

와인 오프너 위에 개구리, 유리잔 안에 든 물고기, 스패너 위 파충류 등 정지된 순간을 그려냈다. 

김영성 작가의 작품 속 동물들은 겉모습이 화려하고 안정적으로 보이지만 그들의 입장에서 보면 매우 답답하고 극도로 불안한 상태일 것이다.

이처럼 우리들도 겉으로 화려하고 행복하게 사는 듯 보이지만 속을 훤히 들여다보면, 갑갑한 공간 속에서 삶을 영위하기 위해 힘들게 버티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처럼 작가는 고도의 물질문명으로 인해 작은 미물들의 생명을 위협받고 있는 모습을 광고사진의 느낌 또는 연극적으로 연출해 그려냄으로써 현대사회의 삭막함, 현대인의 허무함, 생명경시 풍토 등을 표현했다. 

카그 갤러리 관계자는 “김영성 작가의 ‘무물’ 시리즈는 2012년부터 영국, 런던, 인도 등에서 전시, 판매되면서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라며, “세계의 많은 컬렉터와 미술 애호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작가”라고 전했다. 

작품 문의: 02-6949-4884

위치: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416 트리니티 플레이스 빌딩 B2F